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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의원은 17일 정책 발표를 통해 “농어촌이 더 이상 소득 취약 지역이 아니라 안정적인 수익이 창출되는 공간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마을 단위 사업과 배당 구조를 결합한 ‘마을월급 경제’를 전남·광주 전역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핵심은 지역 자산을 기반으로 한 4대 마을 경제 축이다. 관광·정원수·농수산·재생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주민 참여형 수익 모델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소득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모델을 도입해 주민과 청년이 협동조합을 구성하고 숙박·체험·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한다. 발생 수익의 일정 비율을 주민에게 배당하는 구조로, 관광 수입과 일자리를 동시에 늘린다는 계획이다.
정원 산업은 고부가가치 품종 육성과 공공사업 연계를 통해 ‘정원수 소득마을’로 육성한다. 실제 신안 지역 사례를 근거로 수익 모델의 실현 가능성을 강조했다.
농수산 분야는 생산·연구·유통 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계약재배 체계를 구축해 가격 변동성을 줄이고, 통합 브랜드와 수출 지원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제시했다.
재생에너지 분야는 햇빛과 바람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해 발전 수익을 주민에게 배당하는 ‘에너지 소득마을’ 모델을 도입한다. 발전 수익 일부를 주민에게 환원하고, 탄소 크레딧 등과 연계해 환경과 소득을 동시에 확보하는 구조다.
청년 유입을 위한 장치도 포함됐다. 마을 사업 운영을 맡는 ‘마을 경영인’ 개념을 도입하고, 청년 펠로십과 우대 배당 등을 통해 농어촌 정착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민 의원은 “전남·광주의 자산을 기반으로 한 배당형 경제 모델을 통해 농어촌의 구조를 바꾸겠다”며 “마을이 사업을 하고 주민이 월급을 받는 체계를 구축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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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7 (화) 1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