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AI 특화 공동훈련센터’ 사업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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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광주, ‘AI 특화 공동훈련센터’ 사업 최종 선정

AICA, 인재 양성·기업 경쟁력 강화 ‘투트랙’ 추진
중소기업 AX 전환·재직자 AI 직무 역량 등 강화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전경
광주가 지역 산업을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전환하기 위한 통합 지원체계 구축에 나서 ‘AI 실증 도시’에 한 걸음 다가섰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AI 특화 공동훈련센터’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추진되며, 중소기업의 AX(AI 전환)와 재직자의 AI 직무 활용 역량 강화를 핵심으로 한다. 총사업비는 15억원 규모로, 권역 거점센터 선정에 따른 추가 재원도 확보해 지역 산업 전반의 AI 전환 기반을 마련했다.

공동훈련센터는 기업의 실제 업무 흐름을 진단하고, 맞춤형 교육과 실증을 연계해 현장 적용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단순 교육을 넘어 훈련, 실증, 확산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AX 지원 모델을 구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AICA는 협약기업 30개사 이상을 발굴해 기업별 수요를 반영한 AX 전환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관리자 및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기본 교육과 실무 중심 전문 과정,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PBL) 등 현장 밀착형 교육을 추진한다.

특히, 기업 데이터를 활용한 PBL 방식의 문제해결형 훈련 통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AI 전환 성과를 도출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AICA와 전남대학교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다. AICA는 기업 발굴 및 진단과 인프라 제공, 핵심기업 PBL 기반 교육을 수행하고, 전남대학교는 교육과정(일반, 전문) 개발과 운영을 담당한다. 산업과 교육을 연계한 협력 구조를 통해 AI 인재 양성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AICA는 국가 AI 데이터센터와 드라이빙시뮬레이터 등 실증 장비, 테스트베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교육과 실증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훈련 분야 역시 모빌리티, 에너지, 헬스케어, 제조 등 지역 주력 산업과 연계해 산업 현장 중심의 AI 적용 모델 발굴·확산에 초점을 맞췄다.

AICA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 활용 인재 연간 300명 이상을 양성하고, 기업의 AI 도입 성공 사례를 확산해 지역 산업 전반의 AX 전환을 촉진할 계획이다.

오상진 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데이터센터, 인재양성, 기업지원, 실증으로 이어지는 광주 AI 생태계가 산업 전환 단계로 본격 확대될 것이다”며 “기술 교육을 넘어 기업 현장에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는 AX 전환을 지원해, 광주를 AI 기반 산업 전환의 선도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unzy@gwangnam.co.kr         김은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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