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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여행경비의 50%를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방식으로, 개인 최대 10만원, 2인 이상 단체는 최대 20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받은 지역사랑상품권은 올해 안에 해당 지역 내 가맹점 또는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지난 2024년 강진군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반값여행’을 벤치마킹한 관광활성화 모델이나 다름없다.
강진군은 당시 지방소멸위기와 지역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이 정책을 시행했는데 도입 취지대로 그동안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 무엇보다 관광객과 지역 상권이 함께 살아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는 점이 고무적이었다.
우선 온라인 쇼핑몰 매출이 시행전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지난해 말 기준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매출이 33억8400만원으로 지난 2024년 28억2700만원보다 20% 늘었고 이 정책 시행전인 2023년 매출 1억 300만원보다는 무려 34배나 증가했다.
특히 강진군 직거래 쇼핑몰인 ‘초록믿음강진’의 신장세는 두드러졌다. 지난해 매출액의 64%, 2024년에는 절반이 반값여행 혜택을 본 관광객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난데다 쇼핑몰 회원수 또한 시행전보다 지난해까지 15배나 증가했다. 이는 반값여행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효과가 얼마나 큰 지 보여준 단적 사례다.
또 전국에서 앞다퉈 강진을 방문해, 방문 인구가 2024년 577만명, 2025년 602만명으로 계속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대통령의 언급으로 주목받아 ‘지역사랑휴가지원’이라는 이름으로 전국 곳곳에서 시행되는 ‘강진반값여행’이 앞으로도 계속 진화·발전하길 바란다.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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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9 (목) 2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