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협상 결렬에도 코스피 5800선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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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종전 협상 결렬에도 코스피 5800선 사수

개미 7400억 순매수 지수 하단 방어…코스닥 상승 전환

코스피 하락ㆍ코스닥 상승 마감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0.25포인트(0.86%) 떨어진 5,808.62로,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21포인트(0.57%) 상승한 1,099.84로 마감했다. 2026.4.13 dwi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코스피가 13일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결렬에도 5800선을 지켰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0.25p(0.86%) 하락한 5808.62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21.59p(2.08%) 내린 5737.28로 출발해 5730.23까지 내렸으나 장중 낙폭을 줄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 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8원 오른 1489.3원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97억원, 7059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나 홀로 747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3630억원 매도 우위였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미-이란 종전 협상 경계심에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

현지시간 지난 1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9.23p(0.56%) 내린 4만7916.5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7.77p(0.11%) 밀린 6816.89, 나스닥 종합지수는 80.48p(0.35%) 오른 2만2902.89에 장을 마쳤다.

첫 종전 협상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 문제와 이란 핵 문제 등을 둘러싼 이견 속에 결렬됐다.

이란과의 종전 협상에서 미국 대표단을 이끈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파키스탄 현지시간 12일 오전 6시 30분께 이슬라마바드 세레나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란과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고 합의 없이 미국으로 귀환한다”고 밝혔다.

국내 증시는 미-이란 종전 협상 결렬에 따른 불안감으로 하락했으나 장중 일부 주도주가 반등하며 낙폭을 축소했다.

삼성전자는 2.43% 내린 20만1000원에 장을 마쳤으나 SK하이닉스는 하락 출발 후 상승 전환해 1.27% 오른 104만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21p(0.57%) 상승한 1099.84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6.78p(1.53%) 내린 1076.85로 시작했으나 상승세로 돌아섰다.

개인이 263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85억원, 929억원을 순매도했다.
엄재용 기자 djawodyd0316@gwangnam.co.kr         엄재용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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