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번 강좌는 한국 문화유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불교문화유산의 기원과 발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조망하고, 호남지역 특유의 불교미술을 심층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5월부터 8월까지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마지막 회차인 9월에는 호남지역 사찰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답사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강사진은 분야별 불교미술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첫 강의는 천득염 전남대학교 명예교수가 ‘한국의 불교건축과 불탑’을 주제로 맡는다. 이어 유근자 순천대학교 교수가 ‘한국의 불상’을, 김정희 원광대학교 명예교수가 ‘한국의 불교회화’를 각각 강의한다. 마지막으로 최인선 순천대학교 명예교수가 ‘호남지역의 불교미술’을 주제로 지역적 특색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오는 9월 9일 진행되는 답사는 황호균 광주시 문화유산위원과 함께 화순 쌍봉사와 운주사 등을 찾는다. 참가자들은 강의를 통해 익힌 불교미술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며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강좌는 한국 불교미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 광주시 누리집 ‘바로예약’(www.gwangju.go.kr/reserve/)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이부호 광주역사민속박물관장은 “광주역사민속박물관대학은 전통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우리의 삶 속에서 새롭게 조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31번째로 열리는 이번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한국 불교미술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문화유산을 보다 깊이 있게 향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이승홍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6.04.29 (수) 1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