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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최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26 상파울루 식품박람회(APAS SHOW 2026)’에 참가해 총 17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
aT는 최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26 상파울루 식품박람회(APAS SHOW 2026)’에 참가해 총 17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APAS SHOW는 전 세계 900여개 기업과 15만명 이상의 식품업계 관계자가 참여하는 남미 최대 규모 식품박람회다. 최근에는 중남미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글로벌 식품기업들의 핵심 수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브라질은 K-드라마와 K-팝 인기에 힘입어 K-푸드 관심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시장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는 국내 우수 수출기업 9개사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으며, 현지 소비 트렌드에 맞춘 전략 품목 홍보에 집중했다.
별도로 마련된 ‘aT Gourmet Zone(한국미식관)’에서는 김치볶음밥과 김치전 밀키트, 잡채, 비빔밥 등 간편식과 스트리트푸드 제품을 집중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여기에 K-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소주와 한국 음료 제품들도 젊은 소비층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지 유통업계도 한국 식품 시장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실제 K-푸드 인기에 힘입어 올해 4월 기준 대 브라질 농림축산식품 수출액은 744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라면 수출이 92%, 음료 수출이 52% 늘어나며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한국 농식품을 취급 중인 남미 유통업체 ‘오뚜기 슈퍼’ 관계자는 “한국 음식을 즐기는 문화 자체가 현지에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다양한 K-푸드 제품들이 충분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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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2 (금) 1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