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국가유산 활용 문화행사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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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국가유산 활용 문화행사 ‘호응’

회혼례·전통음악회 운영…선비문화 체험도

장성향교에서 결혼 60주년을 맞이한 부부를 위한 ‘회혼식 기념행사’가 열렸다. 사진제공=장성군청
장성향교에서 결혼 60주년을 맞이한 부부를 위한 ‘회혼식 기념행사’가 열렸다. 사진제공=장성군청
장성군이 국가유산의 현대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31일 장성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국가유산청 주관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돼 장성향교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열린 ‘장성향교 회혼식 기념행사’와 ‘선비 풍류 전통음악회’가 주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장성향교 회혼식’에서는 결혼 60주년을 맞은 부부가 전통 혼례 방식으로 회혼례를 치렀다. 행사에는 가족과 하객, 유림 등 50여명이 참석해 부부의 오랜 삶을 축하하고 가정의 의미와 효 사상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장성 황룡강 음악힐링축제 본무대에서 ‘선비의 풍류, 청렴의 고장에서 놀다’를 주제로 한 전통음악회도 펼쳐졌다. 지역 전통음악인들의 공연과 함께 관객들이 어우러져 우리 소리의 멋과 선비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군은 이 밖에도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문불여장성 1박2일 선비문화 체험여행 △찾아가는 꼬마 홍길동 △천년 역사 우리고을 지킴이 △선비의 도시 장성, 세계로 가다 등이다.

군은 학생과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방문객까지 참여 범위를 넓혀 지역 국가유산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체험형 콘텐츠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심우정 장성군수 권한대행은 “국가유산인 장성향교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가 현대인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이항범 기자 lhb6699@gwangnam.co.kr         장성=이항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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