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취약가구 일상 안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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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취약가구 일상 안전 확보

9월까지 가정용 마을방송 수신기 보급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농촌 지역 가정을 방문해 마을방송 수신기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순천시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순천시가 농촌 지역 취약계층의 행정·재난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나선다.

7일 순천시에 따르면 오는 9월까지 저소득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가정용 마을방송 수신기 설치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야외 마을 스피커 방송이 잘 들리지 않아 재난 상황이나 주요 행정 정보에서 소외되기 쉬운 농촌 지역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3회차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차 추진 당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기여해 왔다.

시는 지난해(1·2차 사업)에도 복권기금 등 2억6500여만원을 투입해 읍·면 지역 78개 마을, 650세대를 대상으로 송신기 78개와 수신기 650개를 보급한 바 있다.

올해 진행되는 3차 사업의 지원 대상은 순천시 7개 읍·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및 기초연금 수급자 등 재난 취약 저소득층 339세대이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복권기금 예산을 활용해 지원된다.

현재 순천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25개대, 총 365명의 대원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복지망이다. 이들은 취약가구의 소규모 주거환경 개선과 안전 점검, 위기 가구 생활안정지원금 지급뿐만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촘촘한 이웃 살핌을 실천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농촌 지역의 특성상 기상악화나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전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함께 취약계층의 일상 속 작은 불편까지 꼼꼼히 살피고, 단 한 명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는 안전하고 행복한 순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순천=박칠석 기자 2556pk@gwangnam.co.kr         순천=박칠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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