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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우는 지난 9일 일본 야마나시현 후지요시다시 후지산 GX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8회 후지호쿠로쿠 월드 트라이얼 육상대회’ 남자 세단뛰기에서 16m94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제공=전남도체육회 |
김장우는 지난 9일 일본 야마나시현 후지요시다시 후지산 GX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8회 후지호쿠로쿠 월드 트라이얼 육상대회’ 남자 세단뛰기에서 16m94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곡성 출신인 김장우는 이날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폭발적인 도약을 앞세워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특히 자신이 보유한 한국기록인 17m13에 19㎝ 모자란 16m94를 뛰며 국제무대에서도 국내 최정상급 기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 시즌 상승세도 이어갔다. 김장우는 지난 5월 제55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16m44로 우승한 데 이어 제80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도 16m63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6월 열린 2026 코리아오픈 국제육상경기대회에서는 16m23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일본 대회까지 정상에 오르면서 김장우는 올해 출전한 주요 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수확하며 절정의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국내 대회를 넘어 국제대회에서도 경쟁력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오는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향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졌다.
김장우는 한국 남자 세단뛰기를 대표하는 간판선수다. 지난해 제79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17m13을 뛰어 종전 한국기록을 16년 만에 갈아치웠으며, 현재까지 이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남자 세단뛰기 금메달을 차지하며 국내 최강자의 자리를 지켰다. 꾸준히 16m대 후반 기록을 작성하고 있는 데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기록에 근접한 기록까지 남기면서 시즌 후반 굵직한 대회를 앞두고 전망을 밝혔다.
김장우의 다음 목표는 아시안게임과 전국체전이다. 오는 9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 뒤 10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김장우가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남 육상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며 “한국기록 보유자로서 아시안게임과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여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장흥=정명수 기자 jms050311@gwangnam.co.kr 송하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6.08.10 (월) 17: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