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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지역마다 제각각이던 청년·출산·인재육성 정책을 하나의 체계로 묶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정도가 심한 인구·청년·인재 분야의 95개 사업에 대한 통합 방안을 마련했는데 현재 8개는 완료됐고 61개 사업은 진행 중인 것을 알려졌다.
지금까지 조정된 내용을 살펴보면 청년 연령 기준을 통합한 것이 눈에 띈다. 원칙적으로는 19~39세로 통일하면서 인구감소지역은 19~45세로 예외를 인정했다.
또 옛 전남에만 있던 19~28세 청년에게 연간 25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문화복지카드도 통합특별시 전역으로 확대했다. 대신 지원 연령을 21~26세로 축소했고 지원 금액도 지역별 재정 여건과 인구 특성을 고려해 차등화하기로 했다.
예컨대 인구감소지역 16개 군에는 연간 30만원, 나머지 전남지역 6개 시·군은 25만원, 광주지역 5개 자치구는 15만원을 지급키로 한 것이다.
이와 함께 전남지역 산모를 대상으로 했던 공공산후조리원과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의 혜택도 광주지역에도 적용키로 했다.
또 광주에서만 운영하던 청년드림은행은 전남지역도 포함돼 1대1 재무상담과 채무조정 연계, 연체 예방 등을 지원받는 수혜 규모를 기존 800여명에서 1500여명으로 범위를 넓혔고 사업비 역시 올해 5억2200만원에서 2027년 1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지역 인재를 발굴해 재능계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서 성장·정착하도록 지원하는 종합 인재육성 체계인 전남지역의 ‘인재육성 고속도로’는 기존 26개 사업을 20개로 재편하고 대상을 통합특별시 전역으로 확대키로 했다.
통합특별시가 전체 시민이 보다 균형 있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각기 다른 체계를 빠르게 하나로 통합해 나가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지역별 인구·재정 여건을 충분히 반영하면서도 시민들이 통합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게 앞으로도 세밀하게 조정해 나가길 바란다.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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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2 (수) 2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