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서울 마포구 SVC에서 ‘제1차 도약! 소상공인 파이널 오디션’ 시상식을 열고 이코바이오를 비롯한 혁신 소상공인 11개사를 ‘TOP 11’로 선정했다.
이번 오디션은 성장 가능성을 갖춘 소상공인을 지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 열린 ‘혁신 소상공인 통합 오디션’에는 전국 9422개사가 참여했다.
중기부는 이 가운데 유망 소상공인 534개사를 선정해 최대 6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했다. 이후 사업화 과정에서 나타난 성장 성과와 사업 고도화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80개사를 파이널 오디션 참가기업으로 선발했다.
성숙 단계 기업으로 출전한 이코바이오는 반려동물의 피부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동물성 단백질을 대체하는 식물성 펫사료를 선보였다. 폐기되는 술지게미와 장성 황룡보리에서 식물성 단백질을 추출해 제품 원료로 활용한 점에서 사업성과 자원순환 가치를 함께 인정받았다.
파이널 오디션에 오른 80개사는 기존 사업계획을 반복해 발표하는 대신 지난 4개월간의 사업화 과정에서 발굴한 성과를 중심으로 기업설명회(IR) 피칭을 진행했다. 투자자 면담과 제품 판매·체험, 네트워킹 등을 거쳐 국민과 전문가가 사업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평가했다.
통합대상은 고단백·저당 식물성 두유 분말과 그래놀라를 결합한 간편식 ‘유밀’을 개발한 서울의 ㈜요고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이코바이오와 함께 강원 정선의 고원농산 영농조합법인, 충남 논산의 팜마씨드, 경북 김천의 정담두부집, 부산의 프로젝트 산내, 충북 충주의 베이커리이와정 등 6개사가 선정됐다.
이번 오디션 참가기업 가운데 20·30대 청년 대표가 49%를 차지했고 지역 기반 기업 비중은 78%에 달했다. 분야별로는 식품이 66%로 가장 많았으며 생활 19%, 뷰티 10%, 패션 5% 순이었다.
중기부는 TOP 11을 비롯한 참가기업에 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4000만원의 추가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원한다. 민간 투자자와의 면담, 국내외 판로 개척, 신시장 진출 자금 등도 연계할 예정이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이번 오디션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성을 가진 소상공인이 끊임없는 고민과 치열한 도전을 통해 다음 단계로 도약할 수 있음을 증명한 자리”라며 “이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소비재 기업으로 성장해 더 큰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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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0 (목) 1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