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실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지역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분석한 35주차(8월 23~29일)인플루엔자 의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11.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불과 일주일 전(6.3명)보다 2배(1.9배)가까이 늘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7.1명과 비교해도 1.7배 높은 수준이다.
바이러스 검출률도 8월 9~15일 5.7%에서 16~22일 12.8%, 23~29일 13.2%로 3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개학 이후 학교와 학원 등에서 대면 접촉이 많아지면서 학령기 아동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코로나19 증가세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역 바이러스 검출률이 8월 9~15일 5.7%에서 16~22일 10.3%, 23~29일 11.3%로 매주 오름세다. 30~9월 5일에는 17.5%까지 치솟았다. 한 달도 되지 않아 3배 이상 높아진 것이다.
문제는 독감과 코로나 19의 초기 증상이 발열, 기침, 인후통 등으로 비슷해 육안으로 감별하기 어려운데다 두 질환에 동시 감염될 경우 면역 체계가 약화돼 중증 합병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크다는 데 있다.
특히 면역 체계가 완전히 형성되지 않은 영유아나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층, 임신부 등 이른바 감염 취약계층의 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타가 될 수도 있다.
여기에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추석 대이동까지 맞물리면서 호흡기 감염병 동시 유행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런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적기 예방접종과 철저한 개인 방역밖에 없다고 한다. 주의할 점은 독감과 코로나19는 서로 다른 바이러스여서 각각의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손씻기,실내 환기, 기침예절 등 개인 위생관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
김상훈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6.09.15 (화) 20: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