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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산경찰서는 2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남부대학교에서 AI 순찰 로봇 현장 시연회를 열었다. 엄재용 기자 djawodyd0316@gwangnam.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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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산경찰이 21일 AI순찰로봇 ‘패트로버’(Patrover)의 화재 감지 시연을 진행하고 있다. 엄재용 기자 djawodyd0316@gwangnam.co.kr |
21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광주특별시 광산구 남부대학교에서 AI 순찰로봇 현장시연회가 열렸다. 시연회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 임문영 국회의원, 윤영일 광산구의회 부의장, 김만수 광산경찰서장, 오택수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처음 도입되는 AI 순찰로봇은 2024년형 ‘패트로버(Patrover)’다.
무게 120㎏인 패트로버는 다중 센서를 활용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정해진 경로를 따라 자율주행한다. 순찰 과정에서 화재와 쓰러짐, 비명이나 유리창이 깨지는 소리 등 이상 상황을 감지할 수 있다.
이상 상황이 감지되면 로봇이 관련 정보를 관제실로 보내고 관제요원이 실시간으로 현장을 확인한다. 로봇이 모든 상황을 자체적으로 판단해 경찰에 신고하는 방식은 아니다.
관제요원이 로봇이 전달한 상황을 확인한 뒤 비상상황으로 판단하면 경찰 비상망을 통해 현장 출동으로 연결한다. AI 순찰로봇과 관제요원, 경찰의 연계를 통해 야간 순찰의 치안 공백을 줄이는 구조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현장 영상은 실시간 관제에만 활용하며 관련 영상을 별도로 녹화하지 않는다.
우선 2대가 광산구 첨단 일대와 황룡친수공원에 배치돼 오후 6시30분부터 자정까지 순찰할 예정이다.
추후에는 신형 순찰로봇 2대도 추가 투입된다. 경찰청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한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실증사업에 선정되면서 광산구에 2026년형 ‘패트로빈(Patrobin)’ 2대가 추가 배정될 예정이다.
신형 모델은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첨단 쌍암공원과 수완호수공원에서 실증할 계획이다.
이종현 ㈜도구로보틱스 이사는 “국내 순찰로봇 가운데 처음으로 운행 안전 인증을 획득한 로봇”이라며 “현재 광양포스코 지하정비실과 동아연필 공장, 전남대 캠퍼스 등에서 실제 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만수 광산경찰서장은 “순찰로봇은 야간 공원이나 범죄 취약지를 순회하면서 자연스러운 감시와 통제를 통해 범죄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며 “광산구민들이 더욱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아직은 시범사업이지만 앞으로 광산구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재용 기자 djawodyd0316@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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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1 (월) 18: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