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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대병원 |
법무부는 21일 2026년 외국인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지정 결과를 공고했다. 광주에서는 조선대학교병원과 (재)한국의학연구소(KMI) 광주분사무소가, 전남에서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각각 선정됐다.
법무부 우수 유치기관은 외국인 환자의 국내 의료기관 이용을 지원하는 기관 가운데 불법 체류율이 낮고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 등이 우수한 기관을 지정해 사증 발급 등의 편의를 제공하는 제도다.
법무부는 지난해 우수 유치기관을 기존 39곳에서 90곳으로 확대했으며, 올해는 지역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112곳으로 확대했다. 이 가운데 의료기관은 89곳, 비의료기관은 23곳이며 수도권에 90곳, 비수도권에 22곳이 지정됐다.
우수 유치기관으로 지정되면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비자 신청 서류가 간소화되고, 신청 후 3일 이내 발급되는 전자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 초청할 수 있는 외국인 환자의 동반가족 범위도 확대되는 등 외국인 환자의 국내 의료 이용 편의가 높아진다.
이번 제도 확대는 수도권에 집중된 의료관광 수요를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법무부는 올해 비수도권 기관에 지역 가점을 신설하고 중소 유치업자도 우수 유치기관 지정을 신청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하는 등 제도를 개선했다.
현재 국내 의료관광 시장은 빠르게 커지고 있다. 산업연구원 등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는 201만명으로 사상 처음 200만명을 넘어섰으며, 의료관광에 따른 국내 경제적 파급효과도 상당한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한편 법무부는 지난해 우수 유치기관을 39곳에서 90곳으로 확대 지정한 이후 올해 1~4월 의료관광객 유치 인원이 324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의료관광객의 평균 지출액은 일반 관광객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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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1 (월) 18: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