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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동주·정병욱 문학관 조감도.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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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동주 시인의 육필원고를 보관했다가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로 세상에 알려지게한 1925년에 건립된 등록문화유산인 정병욱 가옥.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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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동주(왼쪽)와 정병욱(오른쪽)이 연희전문학교 재학시절에 찍은 사진.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시청 |
2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시에 따르면 윤동주 시인의 육필원고를 보존했다가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시집을 출간하게 한 정병욱 가옥 일원(진월면 망덕리 산 5-27)에 오는 2029년 말 개관 계획으로 ‘윤동주·정병욱 문학관’ 건립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시청 창의실에서 용역사와 자문위원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동주·정병욱 문학관 건립’ 건축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 했다.
총사업비 79억원이 소요되는 문학관은 7445㎡ 부지를 매입, 내년 4월까지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2028년 말까지 연면적 1220㎡ 규모의 문학관 건축할 예정이다. 2029년 말까지 주차장(13면)과 조경 등 편의시설을 갖춰 개관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윤동주·정병욱 문학관’이 한자리에 공동으로 건립하게된 것은 윤동주(1917년생)와 정병욱(1922년생)의 각별한 인연 때문이다.
연희전문학교 재학시절 윤동주와 정병욱은 하숙집 룸메이트로 아주 가까웠다. 윤동주가 1942년 일본 릿쿄대학 유학을 떠나기 전에 훗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라는 시집(19편)을 출간할 수 있게 한 친필원고를 정병욱에게 건네줬고, 정병욱은 대동아 전쟁에 징집되면서 자신의 어머니에게 보존하게 했다.
여기에다 정병욱도 학술저서, 수필집, 대담집, 고전주석, 번역서, 교과서 등 다양한 저서를 남겼다. 또 정병욱은 사적으로는 윤동주와 벗처럼 가깝게 지냈을 뿐 만 아니라 동생 정덕희가 윤동주 동생 윤일주와 결혼, 사돈지간이기도 하다.
‘윤동주·정병욱 문학관’이 개관되면 윤동주 문학관은 연세대학교와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있는 문학관에 이어 우리나라에서는 세 번째 문학관이 된다.
규모로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규모인데다 지방에는 광양이 유일해 문화예술계는 물론 자라나는 남도의 학생들에게도 크게 각광 받게 될것으로 기대된다.
양경순 광양시 문화예술과장은 “윤동주 유고 보존의 문학적 가치와 정병욱 선생의 문학. 문화예술 업적을 재조명하고 정병욱 가옥. 망덕포구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학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문학관이 건립되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는 물론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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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9 (화) 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