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섬박람회, 한글날 연휴 관람객 32만명…누적 113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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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섬박람회, 한글날 연휴 관람객 32만명…누적 113만명 돌파

재즈·뮤지컬 공연에 김밥·소금 축제까지 관람객 발길
15·17일 무료입장…시민의 날·문화의 달 행사 이어져

한글날 연휴를 맞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오픈시작과 함께 관람객들이 주행사장 안으로 입장하고 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한글날 연휴 사흘간 32만여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누적 관람객 113만명을 넘어섰다. 조직위원회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여수시민의 날과 문화의 날 무료입장을 통해 관람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12일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9~11일 주행사장과 부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은 모두 32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11일까지 누적 관람객은 113만명을 돌파했다.

연휴 기간 주행사장에서는 매일 저녁 공연이 펼쳐졌다. 9일 여수 재즈 페스티벌에 이어 10일에는 방송인 박경림과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재능기부로 참여한 ‘더빅쇼(THE BIG SHOW)’가 열렸다. 이날 저녁에는 미남크루즈 불꽃놀이도 진행됐다. 연휴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가나 볼타의 ‘아일랜드 프렌즈데이’ 공연이 관람객을 맞았다.

먹거리 행사도 이어졌다. 10일 주행사장 광장과 잔디광장에서는 수협중앙회 수산물 특별 할인전과 전복계란김밥 시식이 진행됐다. 부행사장인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는 ‘2026 전남광주 세계 김밥&소금 페스티벌’이 사흘간 열렸다.

조직위는 재개장과 함께 선보인 국제교류섬의 17개 해외 지방정부관과 해양생태섬 수족관, 가을꽃으로 단장한 행사장도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현장 운영과 관련해서는 하루 10만명 이상이 방문한 날에도 입장 대기와 공연장 동선을 관리했으며, 연휴 기간 큰 안전사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개막 이후 접수된 관람객 의견을 바탕으로 전시·체험 콘텐츠를 보강하고 안내시설과 관람 동선을 개선해 왔다.

이번 주에는 무료입장과 공연, 국제교류 행사가 이어진다. 오는 15일 여수시민의 날에는 모든 관람객이 박람회장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박람회장 일원에서는 오후 2시부터 8시30분까지 시민의 날 행사가 열린다. 동대항 가요제와 챌린지 게임, 보물찾기 등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오후 5시 기념식에 이어 오후 6시부터는 ‘시민의 밤’ 행사로 박구윤·경서·조성모의 축하공연과 불꽃쇼가 예정돼 있다. 여수시는 이날 관내 공영주차장과 체육시설도 무료로 개방한다. 아쿠아플라넷 여수와 여수해상케이블카 등 지역 관광업체 5곳은 15~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7일 문화의 날에도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주행사장 열린무대에서 열리는 문화의 달 개막식에는 서도밴드·자이언티·솔라가 출연하는 K-POP 스페셜 콘서트가 마련된다. 잔디광장에서는 두 번째 수협중앙회 수산물 특별 할인전이 열리며, 저녁에는 박람회장에서 미남크루즈 불꽃놀이를 관람할 수 있다.

13~14일에는 국제섬포럼이 열린다. 16~17일 팔라우, 18일 쿠바의 아일랜드 프렌즈데이 공연도 예정돼 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오는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과 여수세계박람회장, 개도·금오도 일원에서 열린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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