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맞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추모식이 엄수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책무를 가진 대통령으로서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가 책임을 분명히 했다. 사고 발생 시각에 맞춰 전국에 추모 사이렌이 울렸고, 현장에서는 희생자 179명의 이름이 다시 불리며 참사의 무게를 되새겼다.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국토교통부는 29일 오전 10시 무안국제공항 2층에서 1주기 추모식을 열었다. 추모식에 앞서 사고가 발생한 오전 9시 3분부터 1분간 전국에 추모 사이렌이 울리며,...

국내 벤처기업이 최근 4년간 매출과 연구개발(R&D)·투자·수익성 지표 등 전반적인 영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기술·투자 중심 기업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광주·전남지역 소재 기업의 비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 기준 벤처확인기업 3만8216개사와 소셜벤처기업 3259개사의 경영성과, 고용, 연구개발 등을 분석한 ‘벤처기업정밀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벤처기업 수는 3만8216개사, 총 매출액은 236조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9일 전남 무안을 찾아 “민주당은 내년 6·3 지방선거 승리에 올인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전남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가 당 대표에 취임하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지방선거 승리라고 여러 차례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선 개혁과 민생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고 양동 작전이 필요하다. 한 손엔 내란 청산, 한 손엔 민생 개혁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조만간 공천 일정표를 제시하겠다”며 “공천 혁명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