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과학대 배구부, 창단 3번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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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과학대 배구부, 창단 3번째 우승

2016 OK저축은행배 대학배구 해남대회 여자부 정상

최근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2016 OK저축은행배 해남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목포과학대학교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목포과학대학교 배구부가 창단 3번째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목포과학대는 최근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2016 OK저축은행배 해남대회에서 우석대를 3-1(25-23, 25-14, 22-25, 25-15)로 꺾고 대회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05년 창단 이후 10년만인 2014 삼성화재배 전국대학춘계배구대회, 2015 OK저축은행배 전국대학배구 해남대회에 이어 창단 3번째 우승이다.

또 김정은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정희영이 세터상을, 황지숙이 공격상을, 유기선이 수비상을, 이주혜가 감투상을 각각 수상했다.

목포과학대 배구부는 우석대와의 결승전에서 1세트 초반 패색이 짙었으나 유기선 등의 투혼으로 세트를 25-23으로 따내는 뒷심을 발휘했다.

1세트를 극적인 뒤집기로 승리한 목포과학대는 이 기세를 몰아 2세트에서도 일방적으로 몰아치며 승리했다. 이어진 3세트에서는 25-22로 내주며 주춤했지만, 4세트에서 다시 25-15로 승리를 거두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김인수 기자         김인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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