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강술래와 동화 만난 어린이 무용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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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술래와 동화 만난 어린이 무용극

ACC재단, ‘강강숲에 떨어진 달님’ 11월 1~2일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

‘강강숲에 떨어진 달님’ 공연 모습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사장 김선옥)은 ‘강강숲에 떨어진 달님’ 공연을 오는 11월 1일 오후 7시와 2일 오전 11시, 오후 3시 총 3회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펼친다.

‘강강숲에 떨어진 달님’은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강강술래를 쉽게 이해하도록 동화적 이야기를 입힌 어린이 무용극이다. 별님과 숨바꼭질 놀이를 하다 강강숲에 떨어진 달님이 숲속 친구들의 도움으로 하늘로 올라가기 위한 여정을 다루고 있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국립민속국악원 무용단원들이 각각 달과 별, 호랑이, 달토끼, 남생이 등으로 분해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여기에 우리나라 고유의 노랫말과 창의적인 안무, 다채로운 무대 연출이 더해져 무대 위 한 편의 국악 뮤지컬이 선보일 예정이다. 남생이놀이, 고사리 꺾기, 청어 엮기·풀기 등 익숙하면서도 낯선 강강술래의 여러 놀이를 녹여내 교육적 의미도 담았다.

공연은 3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ACC재단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ACC 난생처음 시리즈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생애 처음 새로운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된 공연이다. 오는 12월에는 어린이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선보인다. 입장료는 1만 5000원.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김다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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