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광주시립교향악단 |
광주시향 389회 정기연주회 ‘Star’가 정나라의 지휘와 첼리스트 문태국의 협연으로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전남대 민주마루에서 펼쳐진다.
이날 엘가의 ‘첼로 협주곡 E단조’로 연주회의 포문을 연다.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이자 영국 클래식 음악의 자부심인 엘가의 대표작으로 드로브작, 슈만의 첼로 협주곡과 함께 낭만주의 첼로 협주곡의 걸작으로 꼽힌다. 비극적인 첫 화음으로 시작해 첼리스트의 눈부신 기교가 절정에 달하는 곡이다.
협연자로 무대에 오르는 첼리스트 문태국은 파블로 카잘스 국제 첼로 콩쿠르 우승,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4위 입상으로 주목받는 첼리스트 중 한 명이다. 뉴잉글랜드 음악원과 미국 남가주 대학교를 거쳐 현재 줄리어드 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을 수학 중이다. 2019년에 워너 뮤직 인터내셔널 레이블로 데뷔앨범 ‘첼로의 노래’, 2024년 워너 뮤직 레이블로 ‘바흐 무반주 전곡’ 앨범을 발매했다.
![]() |
지휘자 정나라 |
![]() |
첼리스트 문태국 ⓒSangWook Lee |
광주시향 389회 정기연주회 예매는 광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입장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문의 062-613-8241.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김다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