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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고창농악 전통예술학교’ 발표회 후 기념촬영 |
2018년 처음 문을 연 ‘고창농악 전통예술학교’는 고창군민과 인접 지역의 농악동호인을 대상으로 고창농악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고창농악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3월 27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고창농악전수관에서 진행했으며 판굿 앉은반, 판굿 선반, 상쇠반, 통북놀이반, 고깔소고반 총 5개반을 운영해 83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번 발표회는 9개월간의 교육과정 동안 배우고 익힌 내용을 각 반별로 선보였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고창농악의 신명과 흥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꾸며졌다.
구재연 회장은 “고창농악 전통예술학교가 우리 지역의 무형유산을 친밀하게 느끼고 향유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됐으면 했다”면서 “앞으로도 무형유산 고창농악을 전승하고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고창농악 전통예술학교는 내년 3월에 개강할 예정이다.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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