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국창 임방울상’ 채수정 교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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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국창 임방울상’ 채수정 교수 선정

시상식 29일 임방울판소리체험장서

‘제6회 국창 임방울상’ 수상자인 채수정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제6회 국창 임방울상’ 수상자로 채수정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과 주임교수가 선정됐다.

(사)임방울국악진흥회(이사장 김중채)는 ‘제6회 국창 임방울상’ 시상식을 오는 29일 임방울판소리체험장 6층에서 연다고 밝혔다.

‘국창 임방울상’은 ‘임방울국악제’ 역대 대통령상 수상자 중 국창 임방울 선생의 숭고한 예술정신을 기리고, 판소리 계승 및 보급 발전에 뚜렷한 공이 있는 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사)임방울국악진흥회는 지난 11일 운영 규정에 의거, 신문호 광주국악방송 국장 외 4명의 운영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 결과 제6회 수상자로 채수정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과 주임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6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채수정 교수는 2011년 ‘제19회 임방울국악제’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2015년 8월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양성에 힘썼을 뿐만 아니라 각종 저서 출간, 음반 제작, 개인 발표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판소리 계승과 보급을 위해 힘써왔다.

2008년 이화여대 판소리 박사 1호 학위, 경희대 문화대학원국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판소리 대중화를 위해 서울 인사동 거리소리판에서 버스킹 무대를 선보였다. 2022년 9월 (사)세계판소리협회 이사장으로 취임, 판소리 세계화를 위해 프랑스, 베트남, 태국, 사우디, 두바이 등 세종학당과 유대관계를 맺고 여러 사업을 수행했다.

김중채 임방울국악진흥회 이사장은 “국창 임방울상이 대회 수상자들의 활동 의지를 자극하는 좋은 상으로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김다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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