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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오환 명창 |
‘구술프로젝트,남기고싶은이야기’는우리소리,전통문화와함께해온명인명창들의삶과예술세계를조명하는프로그램이다.
조오환명창은진도문화원부원장을역임했으며현재진도민속문화예술단이사장과전남도무형유산조도닻배노래의보유자이자엿타령의명인으로진도를대표하는소리꾼이다.
1949년전남진도군의신면돈지리에서5남5녀의5남으로태어난그는일찍남편을잃고홀로목포,무안등을떠돌며엿을팔아생계를유지해온어머니(박색구)로부터엿타령,장타령,뱀타령,방구타령,비는소리,흥타령등의소리를듣고자랐다.어려서부터소리를즐겨부르던명인은20대부터다시래기,상여소리와진도북춤을배우면서본격적으로진도의민속예술에입문했다.이후진도전역을돌며마을민요를채록하는한편진도가락연구회,진도북놀이보존회,진도민속문화예술단,무궁화창극단등여러연희단체를설립해진도의소리와춤을국내외에알리는노력을해왔다.
이번방송은명창의장기인‘엿타령’에얽힌어머니와의추억을회상하는한편전승이중단된조도닻배노래를복원해전남도무형유산으로지정받은사연과진도의민속예술을전승하기위해다양한단체를설립해활동해온지난시간을돌아보는귀중한시간이될것이다.
김다경기자alsqlsdl94@gwangnam.co.kr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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