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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 연료비 상승과 민생경제 침체에 따른 이용 승객 감소로 생계에 어려움이 큰 지역 택시, 전세버스 운수종사자에게 1인당 20만원의 긴급 생활안정 자금을 지원했다. |
이번 생활 안정 자금은 지난해 12월 11일 나주시가 발표한 민생안정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전세버스 156명, 개인택시 154명, 법인택시 99명 등 총 409명에게 1인당 20만원을 일괄 지급했다.
전세버스, 택시 운수종사자는 시 자체적으로 마련한 지원금과 더불어 지난달 전남도 지원금 30만원을 더해 총 50만원의 생활 안정 자금을 지원받아 생계 안정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달식에는 윤병태 시장, 이재환 나주시 택시운송연합회장, 박두석 나주시개인택시지부장, 이원주 ㈜이천고속관광 대표가 참석했다.
윤병태 시장은 “연료비 상승과 승객 감소로 인한 종사자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시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마련한 지원금이다”며 “생활안정 자금 지원 취지를 마음에 새겨 친절한 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국내외적으로 지속되는 불안정한 정세와 장기간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택시·전세버스 운수종사자 등의 생계안정을 위해 190억원 규모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을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원금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8일까지 받으며 현장에서 즉시 지급한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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