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기운이 점차 풀리고 다가오는 봄 기운과 함께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유난히 추웠던 겨울을 보냈던 만큼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날씨가 점차 풀리며 각종 공사장, 도로절개지, 축대, 옹벽 등 겨울 내내 얼었던 곳들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화로 이어져 붕괴되거나 유실될 우려가 많아지고 안전사고 위험도 그만큼 증가하게 된다.
또 날씨가 따뜻해지면 등산객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얼었던 땅이 녹아 미끄러지기 쉬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계곡이나 바위 등 절개지가 있는 도로를 지날 때는 낙석사고에도 주의해 운전을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해빙기 안전사고가 특히 많이 발생하는 작업장에서의 축대나 버팀목 등 지지시설에 대한 점검에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다.
봄은 우리가 생각하듯 그리 만만한 계절은 아니다.
지금부터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재난으로 이어지는 만큼 해빙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철저한 대비를 통해 따사로운 봄을 맞이하자.
2025.12.15 (월) 08: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