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해외봉사 콘서트 ‘굿뉴스코 페스티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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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대학생 해외봉사 콘서트 ‘굿뉴스코 페스티벌’ 성료

대학생이 직접 만든 해외 경험 음악·공연으로 무대 꾸며
시민 2000여명 참석…광주대학생 10명에 장학금 전달도

아프리카 문화댄스
대학생 해외봉사 콘서트인 ‘굿뉴스코 페스티벌’이 성황리 폐막됐다.

사단법인 국제청소년연합(IYF)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주한 잠비아 대사관, 주한 온두라스 대사관, 주한 볼리비아 대사관, 주한 가봉 대사관 등이 후원한 ‘2025 굿뉴스코 페스티벌’(GOODNEWS CORPS FESTIVAL)이 지난 20일 오후 광주문화체육센터에서 광주전남 시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청춘, 세계를 품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지난 1년 동안 해외 각 나라에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국내 대학생들의 활동 보고서이자 국내 유일의 해외봉사 귀국 콘서트로, 대학생들이 해외에서 경험한 도전과 성장을 직접 제작·참여한 공연으로 전달했으며, 광주지역 대학생 30여명이 함께 해 열정 넘치는 무대를 펼쳤다.

공연은 굿뉴스밴드의 청춘을 노래하는 ‘젊은 그대’, 라이쳐스스타즈 댄스 ‘Light up the World’, 아프리카 문화댄스 ‘Maneabe’, 중남미 문화댄스 ‘Libertad’, 인도 문화댄스 ‘Nacho’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하나하나 속에서 1년 동안 대학생 봉사단으로 그 나라에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생생하게 전달됐다는 평이다.

밴드팀 공연
문현호 ㈜대경E&C대표의 장학금 전달식
특히 광주공연에서는 ㈜대경E&G 문현호 대표가 이창성(조선대, 핀란드), 김하은(전남대, 코트디브와르) 등 해외봉사를 다녀온 광주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나눔의 시간이 됐다.

국제청소년연합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성경을 통해 마음의 세계를 배운 학생들의 놀라운 변화에 대해 소개하며 내 삶의 차원에서 하나님 차원의 삶을 살게 하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굿뉴스코 페스티벌에 처음 참석한 전남대 몽골 유학생 어트겅체첵은 “공연을 보며 봉사는 단순히 남을 돕는 것을 넘어 자신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과정임을 공연 내내 느낄 수 있어 감동이었다. 세계를 향한 따뜻한 메시지가 전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우즈벡 류바는 “각 나라의 댄스마다 힘 있고, 그들의 열정이 그대로 느껴졌으며 특히 학생들의 마음이 변하는 트루컬이 너무 감동적이었다, 이런 공연을 매년 볼 수 있으면 좋겠다”하고 말했다.

올해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지난 14일 전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 중 20일 광주에서 열린데 이어 22일 서울에서 공연하며 26일 일본 오사카 국제교류센터에서 공연을 한 뒤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한편 굿뉴스코는 해외봉사는 매년 각 대학에서 모집하고 있으며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올해는 1년간 3차 과정의 워크숍을 통해 내년 1월에 파견할 계획이다.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한편 굿뉴스코는 해외봉사는 매년 각 대학에서 모집하고 있으며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올해는 1년간 3차 과정의 워크숍을 통해 내년 1월에 파견할 계획이다. 김다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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