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청년에 1인당 최대 15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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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19세 청년에 1인당 최대 15만원 지원

문화부·한국문화예술위, 공연·전시 관람비 명목

2025년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는 대한민국 청년들의 문화예술 관람 기회 확대를 위해 230억 규모의 2025년 청년문화예술패스 발급을 3월 6일부터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2025년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은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대한민국 19세(2006년 출생자) 청년에게 공연(연극·뮤지컬·클래식·콘서트·음악 페스티벌 등)·전시 관람비를 지원해 청년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품격있는 문화시민이자 적극적 문화소비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한민국 19세(2006년 출생자)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신청순 16만명에게 1인당 최대 15만원의 공연·전시 관람비가 지원된다. 1인당 지원금액은 지방비 매칭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10만원(국비) 즉시 지급되고 5만원(지방비)은 지자체별 예산 확보에 따라 지급이 조금씩 달라질 예정이다. 이를테면 대구·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경기도(성남·안산시), 전북특별자치도(전주시) 거주자는 10만원이 지원되며, 그외 지역 거주자는 15만원이 지원된다.

신청 및 발급 기간은 3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사용기간은 관람일 기준 12월 31일까지이다. 단, 발급을 받았더라도 예매일 기준 6월 30일까지 사용 금액이 없는 이용자는 지원금이 회수된다.

신청 방법은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 회원가입 후 온라인 신청 가능하며, 신청 전 사용할 협력예매처(인터파크 티켓, YES24 티켓 중 택 1) 회원가입 및 본인인증이 완료돼야 정상 발급이 가능하다. 이후 발급 가능 여부 검증 후 선택한 협력예매처에서 공연·전시 예매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또는 상품권의 형태로 지원금이 지급된다.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https://youthculturepas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3년 국민문화예술활동’ 조사 결과에 따르면 15세~19세 청년은 20대·30대 다음으로 문화예술행사 관람 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이들이 응답한 문화예술향유의 가장 큰 걸림돌은 ‘높은 비용’(33.8%)으로 조사됐다.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김다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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