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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병 재광장성군향우회장(왼쪽)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인 ‘고향사랑 숲길 조성사업’에 500만원과 장학금 500만원, 총 1000만원을 장성군에 쾌척했다. |
5일 장성군에 따르면 김의병 회장이 최근 재광장성군향우회 신년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인 ‘고향사랑 숲길 조성사업’에 500만원과 장학금 500만원, 총 1000만원을 장성군에 쾌척했다.
이번 기부로 김의병 회장은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했다.
황룡면 출신인 김의병 회장은 2004년 농업회사법인 ㈜새벽팜을 고향에 설립했다. ㈜새벽팜에서 만든 ‘참매실 새벽김치’는 2023년 열린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 들어선 미국 수출 등 꾸준한 성과를 보이며, 연매출 325억원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소중한 기탁에 감사드린다”며 “장성의 발전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 이내로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장성군은 전남체전, 전남장애인체전 개최와 ‘장성 방문의 해’ 운영에 맞춰 적극적인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장성=이항범 기자 lhb6699@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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