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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동구에 따르면 올해 교육 청소년 관련 분야별 예산은 총 54억1000만원으로 지역교육 선진화 지원 9억5000만원, 청소년보호 및 육성 20억6000만원, 청소년 활동공간 조성 24억원 등이다.
동구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명품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역점 추진 중인 ‘통기타가 있는 행복교실’ 사업 대상을 확대·운영 중이다.
또 광주 최초 청소년 음악특화시설 조성을 위해 2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공간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다.
무상급식, 초·중·고 입학준비금 지원 등 보편적 복지와 더불어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 등 청소년 복지 정책도 차질없이 추진한다.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활동 지원을 위해 1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소년 수련시설 2개소, 동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동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등을 운영한다.
동구 청소년수련관, 동구 청소년 문화의집에서는 방과 후 아카데미, 청소년 동아리 활동, 진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동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동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에서는 고위기·은둔형 청소년, 학교 밖, 가정 밖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동구는 이 같은 사업 추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사업의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임택 청장은 “지방재정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교육과 청소년 정책 지원은 미래의 주역을 양성하기 위한 가치 있는 일이다”며 “청소년이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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