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률 하락…전남 실업률 3%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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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고용률 하락…전남 실업률 3%대로

2월 광주 고용동향
2월 전남 고용동향
광주·전남지역 고용지표가 전반적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양 지역 모두 1년 전과 비교해 취업자와 고용률은 떨어진 반면, 실업자와 실업률은 증가했다.

12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월 광주·전남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76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4000명(-1.8%) 감소했다.

남자는 42만 7000명으로 6000명(-1.4%), 여자는 33만7000명으로 8000명(-2.3%) 각 줄었다.

이에 따른 고용률은 59.8%로 1년 전과 비교해 1.0%p 하락했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000명, 0.6%)에서 증가했으나 전기·운수·통신·금융업(-8000명, -8.1%), 농림어업(-6000명, -27.3%), 도소매·숙박·음식점업(-2000명, -1.4%) 등에서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만명(8.0%), 일용근로자는 1000명(2.0%) 각 증가했지만, 상용근로자는 9000명(-2.0%) 줄었다.

자영업자의 경우 14만3000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7.6% 감소했다.

실업자는 2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00명(5.5%) 증가했고, 실업률은 3.4%로 0.2%p 상승했다.

전남의 15세 이상 취업자는 98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000명(-0.8%) 감소했다. 남자는 55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000명(0.8%) 증가한 반면, 여자는 42만8000명으로 1만2000명(-2.8%) 감소했다.

고용률은 64.8%로 전년 동월 대비 0.3%p 떨어졌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5000명, 8.2%), 건설업(6000명, 7.5%)에서 증가했고,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9000명,-5.4%), 농림어업(-6000명, -3.2%), 전기·운수·통신·금융업(-2000명, -2.8%), 광공업(-1000명, -0.7%)에서는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시근로자는 3000명(1.7%), 일용근로자는 8000명(22.5%) 각 증가했지만,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3만명(-7.2%) 줄었다.

전남의 자영업자는 29만4000명으로 1년 전 대비 0.4% 늘었다.

실업자는 3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000명(22.1%) 증가했고, 실업률은 3.2%를 기록, 0.6%p 상승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송대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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