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광산구는 최근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 롯데마트 수완점과 ‘수완호수공원 관리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과 시민의 공원 이용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은 지난 1월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이뤄진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롯데쇼핑몰 측의 만남에서 시작됐다.
당시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위해 현장을 찾은 박 청장이 시민의 수완호수공원 이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제안하자 롯데쇼핑몰 측이 화답한 것.
이를 계기로 지난 2월 광산구는 롯데마트 수완점, 롯데아울렛 수완점과 간담회를 갖고 협업 방안에 대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수완호수공원을 편안한 시민의 휴식 공간이 되도록 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정기적 간담회로 소통을 강화하고, 함께 추진할 수 있는 공원 환경 개선 사업 방향을 모색하고, 각 기관의 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하기 위한 노력에 힘쓴다.
환경정비 활동과 직원 교육도 진행한다.
광산구는 총 5억원을 들여 수완호수공원의 야외무대, 관람석 등을 새로 단장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시민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자체와 기업이 힘을 모으는 상생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수완호수공원을 광주 대표 여가, 휴식, 힐링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정호 기자 ljh4415@gwangnam.co.kr
임정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