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동천 수변공원 개방
검색 입력폼
순천

순천시, 동천 수변공원 개방

순천만~국가정원~원도심 연결

풍덕지구 도시개발사업 조합이 36억원을 들여 조성한 순천 동천 수변 공원.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원도심을 잇는 명품 생태축 연결을 완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명품 생태축 연결은 순천시가 상상력을 발휘한 아이디어를 풍덕지구 도시개발사업 조합에 제공한 결과다.

시는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조합에서 36억원의 공사비를 부담해 동천 수변공원을 조성했다.

당초 풍덕조합은 2028년 도시개발사업 준공 시 수변공원을 순천시에 기부채납할 계획이었으나, 시의 요청에 따라 공원 조성을 3년 앞당겨 올해 4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개방하게 됐다.

오천그린광장에서 출렁다리를 건너면, 또 다른 그린아일랜드를 연상케하는 770m의 넓은 녹지공간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동천의 아름다운 수변을 감상할 수 있으며, 기존의 둑방 벚꽃길과 연결된 이팝나무 산책로와 잔디밭이 조성됐다.

순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넓은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편안히 쉬며, 익숙한 동천의 풍경을 새로운 시각으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순천시와 풍덕조합이 지혜를 모아 조성한 동천수변공원은 시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여유를 즐기고, 자연과 함께하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박칠석 기자 2556pk@gwangnam.co.kr         순천=박칠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키워드 :
- [부고] 심진석(아시아경제 부장)씨 조모상
- 유희열, '음악캠프' 스페셜 DJ…표절 논란 3년 만 복귀
- 60주년 남진, 서울서 '효 콘서트'…"어르신 팬들에 감사"
- KIA 김도현·박찬호, 투타 불운에도 활짝…"결국엔 보상받는다"
- '손 없는 날' 토트넘, 프랑크푸르트 꺾고 UEL 4강…보되와 격돌
- 돈 빌려 준다더니…현금 갈취한 20대 구속
- 광주 서구, 가정의 달 맞이 가족사랑 전한다
- 광주 고려인마을, ‘유르트 체험 프로그램’ 인기
- [18일 예보]가끔 구름많음, 19일 밤부터 비 소식
- 제64회 전남체전 성화, 장성 백암산 국기단서 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