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청 요트팀,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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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청 요트팀,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 우승

혼성 2인승 470급 김창주·이경진…실력으로 금빛 질주

여수시청직장운동경기부 요트팀이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16일 여수시에 따르면 김창주·이경진 선수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전북 부안군 격포항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국가대표 선발전)’ 470급(혼성 2인승) 종목에 출전해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년 제1차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경쟁이 더욱 치열했다.

470급 김창주·이경진 선수는 지난해 여수시청 요트팀에 입단해 호흡을 맞추고 있으며, 강풍과 추위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집중력과 뛰어난 기량을 발휘,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최정상급 실력을 증명했다.

진홍철 요트팀 감독은 “지난 동계기간 동안 체계적인 훈련으로 경기력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더 좋은 성적을 거둬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청 요트팀은 전년도 제105회 전국체전에서 요트종목 종합 2위를 기록했으며, 올해 열릴 예정인 각종 전국대회와 제106회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여수=송원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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