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E 8강’ 광주FC, eACLE 무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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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E 8강’ 광주FC, eACLE 무대 나선다

AFC 주관 e스포츠 대회 참가…24일부터 사우디서 일전
광주 대표 송영우·이승민 "빛고을 명예 걸고 최선 다할 것"

ACLE 8강 진출에 성공한 프로축구 광주FC가 이번엔 온라인 대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광주FC는 2024-2025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2차전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비셀 고베를 3-0으로 제압, 합산 스코어 3-2로 K리그 시도민구단 최초 ACLE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시아 무대에서의 좋은 기운을 e스포츠팀이 이어받는다.

광주는 AFC가 주최하는 2024-2025 AFC e챔피언스리그 엘리트(eACLE) 무대에 출사표를 던졌다.

eACLE는 AFC가 주최하는 온라인 대회로 ‘KONAMI의 eFootball™ 2025’ 플레이스테이션5 콘솔 비디오 게임으로 진행되며, ACLE에 참여한 16개팀이 대결한다.

대회는 이달 24일 조별 리그를 시작으로 26일 16강, 27일 8강, 28일 4강 및 결승 순(이하 현지시간)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는 울산HD, 포항스틸러스(이상 대한민국)를 필두로 조호르 다룰 타짐(말레이시아), 센틀럴코스트 매리너스(호주),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상하이 선화(중국),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함께 동아시아 권역에 속해 자웅을 겨룬다.

광주를 대표해서 참가하는 선수는 송영우, 이승민이다. 송영우는 게임사 주관 공식 오프라인 대회에서 한국 국가대표로 10회 이상 출전했다. 코나미 PES리그 한국 대표 선발전(2016년), 코나미 PES리그 한국 파이널(2019년) 우승 등을 비롯해 국내 다수의 대회를 석권해 이 부문 최강자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국제 대회에서도 AESF e마스터스(2020년 3위), AFC e아시안컵(2023년 준우승), IFeL 아시아 챔피언십(2024년 5위)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이승민 역시 기대를 모으는 참가자로 PES 한국 대표 Co op 선발전 3위, PES 국가대표 상비군 Team xforce 리그 아시아 2등·3등, Efootball 2024 국가대표 선발전 8강 등의 이력을 보유했다.

송영우·이승민은 “광주FC 대표로 eACLE에 참가하게 돼 영광이다. 광주의 명예가 더 높아질 수 있도록 최고의 실력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송하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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