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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회는 회장 시·군에서 개최하는 것이 관례로 이번 정기회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회원 시·군 협력을 다지기 위해 특별히 여수에서 개최됐다.
협의회는 회의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3)의 대한민국 유치 확정과 남해안 남중권을 개최 장소로 지정해줄 것을 건의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7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섬박람회와 COP33 유치 관련 회원 시·군의 응원을 부탁하는 한편, 지방 소도시들이 맞닥뜨린 경기침체와 인구 감소를 극복하기 위한 남해안 남중권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장충남 협의회장(남해군수)은 “남해안남중권은 남해안시대 중심지이자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과 아름다운 자연·문화관광 유산을 보유한 지역 상생 발전의 대표 모델이다”며 “협의회가 동서화합과 지역 균형발전의 비전을 실현해 국민 대통합을 이루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동서화합과 영호남 상생 발전을 위해 전남 동부와 경남 서부 9개 시·군으로 설립된 행정협의체로, 체육·문화교류, 광역관광 활성화, 농특산물 공동 판매 등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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