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강이엔지, 마른논써레질 이앙 재배기술 연시회

㈜지금강이엔지는 23일 오후 전남 영암군 삼호읍 망산리에서 ‘마른논써레질 이앙 재배기술 연시회’를 개최했다. 지금강이엔지 제공

㈜지금강이엔지는 23일 오후 전남 영암군 삼호읍 망산리에서 ‘마른논써레질 이앙 재배기술 연시회’를 개최했다. 지금강이엔지 제공

㈜지금강이엔지(대표이사 김식)는 23일 오후 전남 영암군 삼호읍 망산리에서 ‘마른논써레질 이앙 재배기술 연시회’를 개최했다. 지금강이엔지 제공

㈜지금강이엔지(대표이사 김식)는 23일 전남 영암군 삼호읍 망산리에서 ‘마른논써레질 이앙 재배기술 연시회’를 개최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농업인과 농협 관계자, 시군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시회에서는 벼 마른논써레질 재배기술이 소개됐다. 이 기술은 써레질로 논의 수평을 잡는 과정을 3~4월 레이저 균평으로 대체하고 모내기 10일 전 제초, 7일 전 담수(5일 이상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써레질을 레이저 균평작업으로 대체해 농번기 일손을 분산하고 최대 58% 농기계 사용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비점·흙탕물·비료·농약으로 인한 수질오염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고 물 사용량을 절감해 저탄소 ESG농법도 실현도 가능하다.

행사에서는 국립식량과학원 재배생리과 이윤호 농업연구사의 벼 마른논써레질 이앙 재배기술 설명에 이어 ㈜지금강이엔지의 멀티롤 고속쟁기(경운·로터리 동시 작업기)와 레이저 균평기(흙을 옮기며 땅을 평탄하게 만드는 작업기) 시연이 이뤄졌다.

멀티롤 고속쟁기는 쟁기질과 동시에 로터리 작업을 수행해 농사 과정을 단순화하며 한 번에 두 가지 작업을 할 수 있어 농기계 사용에 따른 유류비, 인건비 절약으로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품의 내구성 확보를 위한 하독스 재질 보습날과 그라운드 롤러 장착, 다기능화를 위해 최적의 회전수(RPM) 적용과 충격흡수오토미션장치를 장착하는 등 ㈜지금강이엔지 기술력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다.

김식 지금강이엔지 대표는 “멀티롤 고속쟁기를 통해 마른논써레질 이앙 재배기술과 직파 농법의 안정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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