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열 번째 웹드라마 ‘그림자’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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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열 번째 웹드라마 ‘그림자’ 제작

역사문화 기반 판타지 로맨스…MZ세대 휴먼스토리

여수시는 오는 6월 배포를 목표로 열 번째 여수관광 웹드라마 ‘그림자’의 본격 제작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어둠속에는 그림자가 없다’는 상징적 테마를 바탕으로, 도전과 실패를 통해 성장해나가는 MZ세대의 휴먼스토리를 담아낸다. 낭만도시 여수의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드라마는 지역 고유의 역사와 현대적 감성을 절묘하게 결합하여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여수시 근현대사의 아픔인 ‘이야포 사건’과 스페인 바스크 지역의 ‘게르니카 사건’을 데칼코마니처럼 교차시켜 풀어낸다. 여수의 서사적 깊이를 더하면서 단순한 관광 콘텐츠를 넘어 예술적 메시지와 사회적 통찰을 담았다.

총 5화, 50분 정도로 구성되는 ‘그림자’는 1화 시간여행, 2화 기억의 섬, 3화 데칼코마니, 4화 어둠을 지나, 5화 빛을 향해로 진행되며, 고장난 괘종시계를 매개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든다.

촬영지는 여수 주요 관광지와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들로 구성됐다. 율촌 벚꽃길, 율촌역(폐역), 여자만 상봉데크길, 반월마을, 선소, 안도, 예술랜드 대관람차 등에서 지난 4월 촬영을 마무리하며, 지역의 아름다움과 서정성을 영상미로 풀어냈다.

여수 웹드라마는 단순한 영상 콘텐츠를 넘어, 여수가 지닌 독창적 도시 이미지와 문화 콘텐츠를 집약한 프로젝트이다. 여수는 웹드라마 제작의 역사와 전통에 힘입어 올해 9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제2회 국제 웹드라마 영화제’를 개최하여 ‘웹드라마 성지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여시관계자는 “여수가 벌써 열 번째 웹드라마를 제작하게 되었다.”며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과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여수만의 감성과 매력을 담아낸 콘텐츠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여수=송원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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