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지역경제활력센터, 실내 미세먼지 측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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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광주 광산지역경제활력센터, 실내 미세먼지 측정 추진

아동 다중이용시설 16개소 대상…환경개선 등 기대

광산구 지역경제활력센터는 아동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내 미세먼지 집중 측정·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산구지역경제활력센터와 ㈜브이원텍이 공동 수행하며, 광산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광산구가정어린이집연합회에 소속된 다중이용시설이 참여한다.

특히 ㈜브이원텍에서 직접 개발한 1등급 미세먼지 간이측정기가 무상으로 지원된다. 개소당 고정밀 미세먼지 측정기 2~3대씩, 그룹당 최대 12대가 동시에 투입된다.

센터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공기질 개선과 공기산업 기업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측정은 총 16개소를 4개 그룹으로 구분, 그룹별 1주일 단위로 진행된다. 각 그룹은 연 2회(5~6월·9~10월) 측정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각 시설의 실내 미세먼지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센터에서 운영 중인 실외 미세먼지 측정기에서 측정된 데이터와 비교를 통해 다중이용시설 내부의 미세먼지 상태를 점검한다.

측정 항목은 미세먼지(PM1.0·PM2.5·PM10)와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이며,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라 추후 맞춤형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조승유 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어린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의 공기질을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필요한 경우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며 “지역 내 민관이 협력해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의미 있는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 지역경제활력센터는 광산구가 공기산업 활성화와 지속가능 일자리 특구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호남대 산학협력단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임정호 기자 ljh4415@gwangnam.co.kr         임정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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