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홍보대사 조승환씨, '얼음 위 맨발 서있기' 세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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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홍보대사 조승환씨, '얼음 위 맨발 서있기' 세계기록

5시간 10분 달성…종전 기록 5분 경신

광양시와 여수광양항만공사 홍보대사인 조승환 국제환경운동가가 ‘얼음 위 맨발 서 있기’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

20일 광양시에 따르면 조승환 국제환경운동가는 최근 충북 제천시 제1축구센터에서 ‘얼음 위 맨발로 서 있기’ 세계 신기록에 도전해 5시간 10분을 기록했다.

조 운동가의 종전 신기록은 5시간 5분이었다.

이번 ‘얼음 위 맨발 서 있기’ 퍼포먼스에는 김동주 대한민국헌정회 부회장, 양향자 전 국회의원, 장옥권 중국 세계일대일로공소연맹 주석 등 1800여명이 참석해 세계 신기록 달성을 지켜봤다.

조 운동가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 도전마다 기록을 5분씩 연장하며 퍼포먼스를 지속하고 있다”며 “단순한 기록 경신을 넘어 전 세계에 환경 위기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고 말했다.

한편 조승환 운동가는 오는 31일 부산에서 열리는 넷제로(Net-Zero)행사에 초청돼 53회째 맨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광양=김귀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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