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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저수율(대신제 34%, 복룡제 35%)이 낮은 백수와 염산 급수구역을 점검했다. |
이번 점검은 지난 2월말부터 저수율 유지를 위해 확보한 연계수원 운영상황을 점검하며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기 위해 진행됐다.
올해 4월까지 영광의 강우량은 164㎜로 전년 대비 124㎜나 줄었을 뿐만 아니라, 2023년부터 시작된 가뭄이 지금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가뭄이 지속될 경우 제한급수가 불가피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또 가뭄으로 인한 제한급수를 늦추고자 하천수·지하수·상수원 등 연계가 가능한 모든 수자원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가뭄지역인 백수읍과 염산면 급수구역 주민들의 ‘수돗물 아껴 쓰기 생활화’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다.
장세일 군수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군의 실정 점검을 위해 방문한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직원에게 감사하다”며 “가뭄으로 인한 제한급수가 없도록 필요한 시설·예산을 적극 투자해 주민의 불편이 없도록 상수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정규팔 기자 ykjgp9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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