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우정청, 무안양파 농가돕기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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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전남우정청, 무안양파 농가돕기 특별전

4일까지 우체국 쇼핑…3㎏ 3900원에 판매

전남지방우정청은 우체국쇼핑을 통해 ‘무안양파 농가 돕기 특별전’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육기 기상호조로 과잉생산돼 가격이 하락한 양파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에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측정보에 따르면 중만생 양파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3만4000t 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이달 중만생종 수확기를 앞두고 양파 생육에 적합한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면서 생산량이 전년보다 7.5% 증가, 도매가격 하락으로 양파 생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전남우정청은 무안군과 협업해 2일~4일까지 우체국쇼핑몰(https://mall.epost.go.kr)을 통한 무안군의 조생종 양파 판매를 진행한다. 무안군에서 할인쿠폰을 지원하며 양파 3㎏(중대 혼합)를 3900원의 특별 할인가로 1만3000건 한정판매를 실시한다.

이동정 전남우정청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도매가격 하락으로 경영비 부담 등 많은 어려움이 있는 무안군 양파 생산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전남우정청은 앞으로도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 농어가의 어려움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공익적 역할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송대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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