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지식재산) 나래 프로그램’은 기술 기반 창업 7년 이내, 신산업분야 창업 10년 이내 중소기업의 보유기술에 대해 지식재산 기반 기술경영 융·복합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혜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100일 동안 특허전문가로부터 IP기술전략과 경영전략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결과물로 특허출원과 특허분석 보고서가 제공된다.
IP기술전략의 세부 내용은 유망기술 도출, 지식재산 분쟁예방 전략, 강한 특허권 확보, 경쟁사 기술분석, R&D 방향성 설정 등이 포함된다. IP경영전략은 IP인프라·조직 구축, IP 사업화 전략, 타기관 지원사업 연계, IP브랜드·디자인 경영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IP나래 프로그램을 지원받은 14개 기업의 경우 2023년 대비 매출 18억원 증가(29% 향상), 신규 고용 34명(35% 향상), 지식재산권 창출 16건(80% 증가) 등의 성과를 보였다.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과 지속적인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창업기업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효과적인 R&D 방향 설정과 유관기관 연계를 통해 총 27억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박승민 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부장은 “지식재산은 단순한 권리 확보를 넘어 기업의 성장 동력이자 투자 유치의 중요한 자산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지역 내 중소기업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신청은 지역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pms.ripc.org)를 통해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부(062-604-9247)로 하면 된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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