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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함평군수기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함평야구장, 전남야구장, 함평-기아챌린저스 필드에서 진행됐다. |
11일 함평군에 따르면 제12회 함평군수기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함평야구장, 전남야구장, 함평-기아챌린저스 필드에서 진행됐다.
대회는 함평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함평군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했으며, 광주 광산구, 부산 사하구, 담양군, 경주시 등 전국 14개팀, 300여명의 공무원 선수가 참여했다.
각 선수단은 예선과 본선 경기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결승전에는 부산 사하구가 김제시를 10대 6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보령시청과 경주시청은 공동 3위를 기록했으며, 올해 신설된 마이너리그 우승은 고흥군이 이름을 올렸다.
이상익 군수는 “함평에 전국 공무원이 모여 승패에 상관없이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호남권 야구 메카로서 야구 저변 확대에 더욱 힘쓰고, 스포츠로 지역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2030년까지 대동면 용성리 일원에 총 280억원을 투입해 야구전용구장, 실내연습장, 스포츠텔 등을 갖춘 ‘야구전문타운’을 조성해 스포츠 기반 시설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와 연계한 스포츠 관광산업 육성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함평=최일균 기자 6263739@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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