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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과 담양군은 최근 장성군청 상황실에서 관광 활성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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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과 담양군은 최근 장성군청 상황실에서 관광 활성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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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원 담양군수(오른쪽)가 최근 장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
장성군과 담양군은 최근 장성군청 상황실에서 관광 활성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한종 장성군수, 정철원 담양군수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정철원 군수가 상호 우의를 상징하는 의미로 장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양 지자체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홍보·방문객 유치, 지역 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 관광 마케팅, 지역축제 연계 프로그램 개발,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사업 추진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담양군은 장성군 지정 관광지 8곳 중 1곳을 방문해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같은 날 담양군 식당 또는 카페에서 3만원 이상 소비한 후 영수증을 지참하면, 1인 1회에 한해 담양군 관광정보센터에서 1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장성군 역시 담양군 지정 관광지 8곳 중 1곳을 방문하고 장성군 내 지정된 음식점 또는 카페에서 3만원 이상 소비한 경우, 장성역 여행자플랫폼에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담양군의 지정관광지는 죽녹원, 메타랜드, 한국대나무박물관, 가마골생태공원, 담양호 용마루길, 소쇄원, 한국가사문학관, 금성산성이며, 장성군은 백양사, 축령산 편백숲, 장성호 관광단지, 홍길동 테마파크, 필암서원, 황룡강 정원, 상무평화공원, 평림댐 장미공원 등을 지정했다.
두 기관의 ‘여행 및 선물 증정’ 행사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웃사촌 담양군과 함께 전남 관광의 매력을 높여 가겠다”며 “더욱 즐겁고 풍성한 여행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협약은 두 지역의 관광 자원을 연결해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지는 기반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지역 간 상생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성=이항범 기자 lhb6699@gwangnam.co.kr
담양=조성웅 기자 jnwnews@gwangnam.co.kr 장성=이항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