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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 엄재민 선수(체육학과 1학년)가 창던지기에서 우승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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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주 동메달 김지온, 김경도(뒷줄 우측부터), 김관희, 유환희(앞줄 우측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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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 육상부 단체사진 |
올해 대회는 20세 미만 대학생, 실업팀, 고등학생 등 전국 유망주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국립목포대 체육학과 1학년 선수들이 중심이 된 육상부는 각 종목에서 탁월한 기량을 발휘했다.
엄재민(체육학과 1년) 선수는 창던지기에서 금메달을, 김정인(체육학과 1년) 선수는 7종경기 금메달과 100m 허들 은메달을 수상했다.
김나영(체육학과 1년) 선수는 세단뛰기 은메달, 멀리뛰기 동메달을 차지했고, 김지온(체육학과 1년) 선수는 높이뛰기 은메달과 400m 계주에서 김관희(인문콘텐츠학부 1년), 유환희(체육학과 1년), 김경도(행정언론미디어학부 1년) 선수와 함께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준규(해머던지기, 체육학과 1년), 김탁민(포환던지기, 체육학과 1년), 어재혁(높이뛰기, 경제무역학부 1년) 선수도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며 팀의 메달 행진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목포대 육상부는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창단 후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지난 6월 11일 육상부 창단 후 불과 2주 만에 이룬 쾌거로, 목포대 체육부의 성장 가능성을 대내외에 강하게 각인시켰다.
박희석 국립목포대 체육학과 지도교수는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기량을 최대치로 발휘한 모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다가오는 전국체전과 각종 전국 대회를 목표로 여름 집중 전지훈련을 통해 더 큰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목포대는 지난 6월, 육상부와 탁구부의 정식 창단을 통해 대학 스포츠 경쟁력 강화와 지역 체육 생태계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성과는 전문지도진 구성과 체계적 훈련 시스템 구축이 빠르게 효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목포=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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