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농특산물 매력 서울서 홍보

영암군은 최근 서울 영등포구의 ‘어울림 장터’, 성동구의 ‘무지개 나눔 장터’에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을 선보였다.

영암군은 최근 서울 영등포구의 ‘어울림 장터’, 성동구의 ‘무지개 나눔 장터’에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서울에서 열린 행사에 참여한 영암농부남생이마켓 유통사업단으로, 영암의 농특산물의 매력을 알렸다.

영등포구 어울림 장터에서는 파프리카와 초당옥수수, 과일 동결 건조칩, 배즙 등 농산물과 가공식품으로 영등포구민과 만났다.

무지개 나눔 장터에서 성동구민에게는 지원목장의 치즈·요구르트, 도갓집의 무화과 동동주·약주·탁주 등 특별한 지역 발효제품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두 장터를 찾은 서울시민들은 수도권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남도 먹거리를 시음하며 관심을 보였고, 일부 방문객은 현장 구매로 영암 농특산물 홍보에 호응했다.

군 관계자는 “교류 도시인 영등포구와 성동구에서 영암군의 신선한 농특산물을 소개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장터 참여를 계기로 꾸준하게 직거래 장터에 참여해 우수한 영암 농특산물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5월 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이틀 동안 ‘도시-농촌 상생 한마당 직거래장터’를 열어 72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도시민에게 지역 농특산품을 알리는 장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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