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이재명 정부 민생경제 회복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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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이재명 정부 민생경제 회복 선도

지역화폐 활용도·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 확대
구매 한도·캐시백 증액…"경제 활력 선제적 추진"

영암군청
영암군이 이재명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기조에 맞춰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추진에 들어갔다.

30일 영암군에 따르면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해 지역 화폐인 ‘월출페이’의 활용도 향상과 정부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의 파급효과를 높이는데 집중한다.

군은 월출페이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15% 캐시백 이벤트를 올해 말까지 연장하고, 종이 상품권의 10% 우선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음달부터는 월출페이 구매 한도를 기존 월 70만원에서 종이 상품권 포함 최대 200만원까지 상향할 방침이다. 단 종이 상품권은 기존과 같이 최대 20만원까지만 구매할 수 있고, 사용처는 영암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제한된다.

군은 정부가 7~8월 지급 검토 중인 민생 회복 소비 쿠폰에 대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 판매 대행기관을 중심으로 사전 준비 체계 구축에 들어갔다.

쿠폰 지급 수단으로 지역화폐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군민에게 월출페이 카드를 발급해 줄 것을 당부하고도 있다.

쿠폰 발행 전에 농·축·신협, 새마을금고 등 판매 대행기관 31개소에 방문해 월출페이 카드를 발급하고, 여기로 쿠폰을 지급받아 쓰면 지역경제에 그 파급효과가 더 크고 넓게 지속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군은 쿠폰과 월출페이 사용 확대를 위해 미가맹 사업장의 가맹점 가입도 홍보하고 나섰다.

지역화폐 가맹점으로 등록한 소상공인은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10% 캐시백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소비자가 월출페이 QR코드로 결제한 매출금을 다른 가맹점에서 물건을 사는 등 결제 대금으로 지급할 경우 10% 돌려주는 방식이다.

나아가 QR결제에 따른 수수료는 모두 군이 부담한다.

지역화페 가맹점 등록은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관련 서류로 읍·면행정복지센터나 영암군 지역순환경제과에서 할 수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기조에 발맞춰 군민의 소비를 촉진하고, 이 효과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 중이다”며 “정부의 경제 활성화 정책을 군이 선도할 수 있도록 군민과 중소상공인과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영암=한창국 기자 hck1342@gwangnam.co.kr         영암=한창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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