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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의회는 최근 전남 곡성 꿈나래지역아동센터 소속 초·중학생들과 함께 ‘제58회 어린이·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
이번 행사는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어린이·청소년 모의의회로, 청소년들이 구의원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민주주의 가치와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곡성 꿈나래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은 역할 분담을 통해 3분 자유발언, 곡성중앙초등학교 올바른 급식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안, 안전한 학교문화 만들기를 위한 실천 조례안 등 다양한 안건을 스스로 발굴하고 의안 심사 전 과정을 진행하며 지방의회의 기능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모의의회 의장 역할을 맡은 박남경 학생은 “이번 모의의회를 통해 의사결정 과정의 중요성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무송 북구의회 의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값진 배움과 소중한 추억을 쌓았길 바란다”며 “북구의회도 지역의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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