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건설㈜ 신현국·박정연 대표, 아너 소사이어티 기부금 완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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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건설㈜ 신현국·박정연 대표, 아너 소사이어티 기부금 완납

1억원…딸 생일 맞춰 핸드프린팅 기념행사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근 신현국·박정연 도경건설㈜ 대표이사가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이후 약정했던 기부금 1억원을 완납하고, 이를 기념하는 핸드프린팅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핸드프린팅 행사는 지난달 31일 도경건설㈜ 사무실에서 진행됐으며, 구제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비롯해 신 대표 부부와 가족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신 대표 부부의 첫 딸 생일을 맞아 준비된 자리로, ‘가족과 함께하는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신 대표는 “사랑하는 딸의 생일에 의미 있는 흔적을 남겨 더욱 뜻깊다”며 “나눔의 가치를 가족과 함께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현국·박정연 대표는 2021년 3월16일 결혼기념일을 맞아 나란히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며 광주 120호·121호 회원이 됐다. 동시에 광주 지역 18호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올해 약정 금액을 모두 완납하면서 두 사람 모두 정회원 자격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이들은 기념일마다 나눔을 실천하는 특별한 철학을 가진 기부자”라며 “이번 핸드프린팅은 단순한 기념이 아니라,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과 따뜻한 연대의 손길을 남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도경건설㈜은 2013년 전남 장성군에 설립된 포장공사업 및 시설물유지관리업 전문 기업으로, 겨울철 도로 위 결빙을 예방하는 ‘도로 결빙방지 기술’을 상용화해 주목받고 있다. 기술력과 함께 사회공헌에도 앞장서는 지역 기반의 대표적 모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임영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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