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구강보건사업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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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구강보건사업 우수기관 선정

병원선·건강버스 활용한 찾아가는 서비스·취약계층 맞춤 정책 성과

전남도가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5년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성과대회는 구강보건사업 계획의 타당성, 추진 노력, 정책 효과성 등을 종합 평가해 지역사회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 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열렸다. 전남도는 의료취약계층과 도서지역 주민, 장애인, 노인 등 구강보건 서비스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는 △병원선 2척과 건강버스 2대를 활용한 찾아가는 구강관리서비스 △학교구강보건실 47개소 운영 △노인 대상 방문구강관리 시범사업 등 지역 특화 정책을 이어왔다. 특히 ‘찾아가는 구강관리서비스’는 장애인과 의료취약지역 주민 9600여 명에게 제공돼, 단순 진료를 넘어 구강보건 인식 개선과 자기 관리 능력 향상까지 이끌어냈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도민 누구도 구강보건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정책을 확대하겠다”며 “내년에는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개소해 중증장애인에게 맞춤형 치과 진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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